안녕하세요, 레페토 발레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이영도입니다. 저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유니버설발레단을 거쳐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레페토 발레 스튜디오 원장이자 한국발레협회 이사를 겸업하며 한국에 발레 문화를 전파하는 데에 힘쓰고 있습니다.

레페토 발레 스튜디오는 국내 최고의 시설과 최고의 강사진으로 발레에 입문하려는 분들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발레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마련한 레페토의 첫 번째 발레 교습소입니다.

발레 스튜디오를 일종의 학원 개념으로 생각하는 한국과 다르게, 해외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선생님의 수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발레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고요. 그래서 자유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발레 공간을 국내에 만들어 발레 대중화에 기여고자 하는 레페토의 원대한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국내외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바가노바 발레 교육을 전문적으로 받으신 20명의 해외발레단과 국립발레단 및 유니버설발레단 출신의 강사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계신 강사진분을 제가 한 분 한 분 직접 모셔왔으며, 현재 국내 발레 스튜디오 중 가장 많은 전문 강사님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발레 동작은 바른 자세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 체형 교정에 매우 효과적인 무용입니다. 다른 운동과는 다르게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고요. 주로 책상에 앉아 일을 하시는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클래스 초기에는 발레 연습용 슈즈 정도만 구입하시고, 의상은 편안한 복장으로 수업을 들으셔도 충분합니다. 다른 것보다도 몸을 움직일 때 불편함이 없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에요. 동작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그 다음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발레복을 구입 후 착용하시어 동작과 바디 실루엣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페토 발레 스튜디오는 발레 입문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그렇기에 비기너반, 레벨 1반 수업 구성이 가장 많은 편입니다. 우선, 비기너를 위한 클래스는 기초 발레 동작으로 체형과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성별, 나이 구애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클래스입니다.

반면, 레벨 1부터는 진짜 발레다운 발레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바를 잡고 동작을 취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심층적인 발레 모션을 배우게 됩니다. 포인트 슈즈 클래스는 5년 이상 발레를 배우신 분들이 토슈즈를 신고 조금 더 고난이도 동작을 수행하는 수업입니다. 사실 포인트 슈즈를 신기 위해 발레를 열심히 배우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발레를 배우는 사람들에게는 로망 같은 수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파 드 되 수업은 남녀가 함께 춤을 추는 발레의 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여성분만을 위한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남자 발레리노는 파 드 되 수업 진행 시 숙련된 발레리노분을 함께 섭외하여 모시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포인트 클래스와 작품반, 그리고 향후 루프탑에서 야외 요가, 필라테스 클래스 등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발레가 생소하고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스트레칭만으로도 몸이 개운하고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을 레페토 발레 스튜디오에서 함께 느껴 보셨으면 합니다. 한번 시작하게 되면 발레의 무궁무진한 매력에 푹 빠지실 것이라는 걸 장담합니다!